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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절도 같이 나이를 먹으니까, “골관절염” [카드뉴스]

골관절염은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 등으로 관절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으로, 흔히 퇴행성 관절염이라고도 부른다. 인대가 파열되거나 쇄골뼈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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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게티이미지뱅크, 클립아트코리아

초기에는 관절을 움직일 때에만 통증이 나타나지만, 병이 진행됨에 따라 움직임과 관계없이 통증이 나타난다. 관절이 뻣뻣해져 운동 범위가 제한되고, 연골이 많이 닳으면 마찰음이 발생하기도 한다. 관절 모양에 변형이 생길 수 있어 발생 위치에 따라 걸음걸이가 이상해지거나, 손가락 마디에 골극이 생기기도 한다. 골관절염 초기에는 생활 습관의 교정을 통해 예후를 지켜볼 수 있고 약물치료를 이용하기도 한다. 대부분은 약물로 호전이 되지만 심한 경우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. 류마티스관절염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은데 류마티스관절염은 염증성 질환인 데 반해 골관절염은 퇴행성 질환이다.



기사 = 서애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(hidoceditor@mcircle.biz)

출처: 건강이 궁금할 땐, 하이닥 (www.hidoc.co.kr)